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배낭여행족 30대를 위한 튀니지 저렴하게 여행하는 꿀팁

by mynews4361 2025. 3. 22.

30대 배낭여행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예산으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다. 튀니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매력을 갖춘 여행지로, 가성비 좋은 배낭여행을 계획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북아프리카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 사막과 지중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맛있는 현지 음식까지, 적은 예산으로도 충분히 풍부한 여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물가가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은 아니다. 항공권, 숙박, 교통비 등 여행 경비를 줄이는 방법을 잘 알고 가면 더욱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30대 배낭여행족이 튀니지를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1. 30대 배낭여행족 튀니지 교통비 아끼는 법

튀니지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배낭여행자라면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도시 내 이동과 도시간 이동을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수도 튀니스(Tunis)에서는 ‘메트로 레제르(Metro Léger)’라는 트램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다. 1회 탑승 요금은 약 0.5~1달러(약 700~1,300원) 수준이며,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시내버스도 이용할 수 있지만, 정류장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초행길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도시간 이동 시에는 기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튀니스에서 수스(Sousse), 하마메트(Hammamet), 가베스(Gabes) 등의 주요 도시로 이동할 때 기차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기차 요금은 구간에 따라 5~15달러(약 7,000~20,000원) 정도로, 유럽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기차보다 더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 ‘SNTRI’ 같은 공식 버스 회사를 이용하면 튀니스에서 수스까지 3~5달러(약 4,000~7,000원) 정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도우즈(Douz)나 토저르(Tozeur) 같은 사막 지역으로 가는 버스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택시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한다면 ‘볼트(Bolt)’ 같은 차량 호출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길거리 택시는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요금을 더 많이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배낭여행족 튀니지 저렴한 숙소 찾기

튀니지에서 숙박비를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게스트하우스나 로컬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다. 튀니지의 대도시에는 가성비 좋은 호스텔과 저렴한 호텔이 많아, 1박에 10~30달러(약 13,000~40,000원) 정도로 숙박할 수 있다.

튀니스에서는 메디나(Medina) 지역에 위치한 전통적인 숙소를 선택하면 현지 문화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르(Dar)’라고 불리는 전통 가옥을 개조한 숙박시설은 저렴한 가격에 머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변 지역에서는 고급 리조트 대신 에어비앤비나 작은 로컬 호텔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하마메트(Hammamet)나 수스(Sousse) 같은 지역에서도 1박에 20~50달러(약 26,000~65,000원) 정도의 저렴한 숙소를 찾을 수 있다.

사막 지역에서는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캠핑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우즈(Douz)나 토저르(Tozeur)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사막 캠핑을 체험할 수 있으며, 베두인 스타일의 텐트에서 머물면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절대로 볼수가 없는 가성비가 넘치는 숙박들의 연속이기는 하다. 비싼 숙소를 가보아도 국내의 어떤 호텔보다도 저렴한 편이니 튀니지까지 여행을 간 김에 조금 더 돈을 써 보는 것도 방법이다. 현지 스타일을 결합한 이쁜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3. 현지 음식을 즐기면서 식비 절약

튀니지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로컬 음식이 많아, 식비를 크게 아끼면서도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튀니지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는 ‘쿠스쿠스(Couscous)’다. 전통적으로 양고기나 해산물을 넣어 요리하는 이 음식은 현지 식당에서 3~7달러(약 4,000~9,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다. 로컬 레스토랑을 잘 찾아가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길거리 음식도 활용하면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브릭(Brik)’이라는 바삭한 튀김 요리는 1~2달러(약 1,300~2,6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으며, 빵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간단한 아침 식사로도 좋다.

저렴한 식당을 찾으려면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광객이 많은 곳보다는 메디나 지역의 작은 로컬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물을 포함한 음료 비용도 아끼려면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식당에서 생수를 사면 1달러(약 1,300원) 정도지만, 슈퍼마켓에서는 0.3~0.5달러(약 400~700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다.

튀니지의 커피 문화도 즐겨볼 만하다. 현지 카페에서는 1~2달러(약 1,300~2,600원) 정도면 에스프레소나 튀니지 스타일의 달콤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관광지에서 비싼 커피를 사 마시기보다는, 로컬 카페에서 저렴하게 즐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다.

튀니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와 잘 갖춰진 대중교통 시스템 덕분에 가성비 좋은 배낭여행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현지 교통을 잘 활용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를 선택하며, 로컬 음식을 즐긴다면 30대 배낭여행자도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배낭여행의 매력은 적은 비용으로도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는 데 있다. 튀니지에서는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변, 사하라 사막의 광활한 풍경, 그리고 유서 깊은 유적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알뜰한 여행 계획을 세우고, 현지 문화를 최대한 체험하며, 가성비 좋은 여행을 만끽해보자!